카카오의 블록체인전문 자회사 설립 소식을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IT전문 ‘ZDNet’ 등 외신들은 “카카오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회사 설립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현재 간편결제 자회사 ‘카카오페이’로 블록체인 기반의 공인인증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이번 블록체인전문 자회사 설립 계획 발표로 ICO(암호화폐 공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이미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측은 그러나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관련사업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도 블록체인 관련 모든 영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자회사의 초대 CEO로 스타트업 양성기업인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