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아시안 리뷰,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사 도약”
니케이 아시안 리뷰,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사 도약”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3.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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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펀드사 인수는 박현주 회장의 글로벌 투자은행 향한 야망”
사진= '니케이 아시안 리뷰' 캡처
사진= '니케이 아시안 리뷰' 캡처

 

일본 경제매체인 '니케이 아시안 리뷰(Nikkei Asian Review)'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Exchange Traded Funds) 전문운용사 인수 소식을 전하며 “미래에셋금융그룹이 글로벌 상장 펀드사업을 확장하며 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ETF 금융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6일 ‘미래에셋, 글로벌 ETF 금융사로 도약’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미래에셋(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은 미국 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 Management)를 4억 6000만 달러(약 49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미국 판매망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의 최대 인수액을 기록한 글로벌엑스의 인수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미래에셋은 세계 20대 ETF 운용사 진입을 위한 노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미래에셋은 그러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인수로 세계 ETF 업계 18위(순자산 기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글로벌엑스는 지난 1월말 현재 11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총 52개 ETF를 보유하고 ‘혁신과 자원(innovation and resources)’을 포함해 4개의 투자범주를 운영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의 순 ETF 자산은 50% 증가해 300억 달러(약 32조9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은 ETF사업에서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해왔다. 2011년에는 캐나다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Horizons ETFs Management)과 호주 베타쉐어즈(BetaShares)를 인수했다.

‘니케이 아시안 리뷰’는 “이러한 노력은 미래에셋은 캐나다, 호주, 홍콩, 인도, 콜롬비아 등지에서 그 존재를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특히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은 ETF 운용 및 부동산 투자를 통해 개발된 그룹의 전문성 및 영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미래에셋을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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