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SO조명 세계 최초 공개
LG디스플레이, CSO조명 세계 최초 공개
  • 이준성 기자
  • 승인 2018.03.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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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프랑크프루트 조명·건축전시회서
전시회 관람객이 CSO 기술이 적용된 조명제품의 소리를 감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전시회 관람객이 CSO 기술이 적용된 조명제품의 소리를 감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세계 최초로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rystal Sound OLED, CSO)의 기술을 조명에 적용해 스피커처럼 소리가 나는 ‘CSO조명’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18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건축전시회 ‘Light & Building 2018’에 참가,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 신제품 선보일 예정이다.

CSO 기술은 OLED패널을 진동판으로 이용해 패널이 직접 떨리며 소리 내는 기술로 OLED TV에 적용돼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CSO 조명은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조명에서 새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가 나게 할 수 있어 박물관이나 체험존에 설치할 경우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물 화재, 재난 경보시스템이나 커피숍과 같은 매장에서도 스피커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밖에도 플렉시블 투명 선반과 최근 '레드닷(Red Dot)과 협업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얇고 가벼운 OLED조명이 구현하는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의 세계를 구현한다. 이와함께 자동차 후미등 등 다양한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OLED조명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 세브란스 안과병원과 함께 OLED광원이 기존광원에 대비해 눈 건강에 상대적으로 덜 유해하다는 연구를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그 결과, 세포파괴의 원인 물질인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의 OLED 광원 발현량이 기존광원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OLED 조명담당 박성수 상무는 “OLED조명은 발열이 적어 환경친화적이며 자연광에 가까워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미엄 광원” 이라며 “우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OLED 조명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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