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들 “해외자본 유치 찬상”
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들 “해외자본 유치 찬상”
  • 이준성 기자
  • 승인 2018.03.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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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에 자구안 합의 도출 위한 협상 참여 촉구
오늘(19일)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서울 본사 앞에서 해외자본 유치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오늘(19일)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서울 본사 앞에서 해외자본 유치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19일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 해외 매각 동의를 설득할 예정인 가운데, 회사 일반직 사원들이 이날 해외자본 유치 찬성 의사를 밝혔다.

1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에 통보한 노사자구안 합의와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동의 기한을 10일 가량 남겨둔 가운데, 금호타이어의 일반직 사원들이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 찬성 뜻을 밝혔다.

금호타이어 직원들 가운데 노조에 가입된 생산직 직원을 제외한 일반직은 약 1,500명. 이들은 지난 주 일반직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찬반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참여한 인원의 97.3%가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률 71.5%에 달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1월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정상화 방안’과 ‘차입금 만기 1년 연장’, ‘이자율 인하’ 등의 유동성 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타이어 본사 건물 앞에서 ‘법정관리 반대’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 의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오는 21일에는 광주 공장 앞에서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의 이윤창 차장은 “회사가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며 “청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법정관리를 피해야 한다. 노조는 하루빨리 자구안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협상에 응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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