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가 미래의 먹거리다
신소재가 미래의 먹거리다
  • 김선무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3.20 0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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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같은 한국의 먹거리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우리의 과제다. 대선 때 한 후보가 20년간 먹고 살 수 있는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는 말에 관심을 가졌던 생각이 난다. 이건희 회장의 1974년의 반도체 사업의 투자 결정은 미국과 일본에 27년 늦은 결정이었지만 삼성은 분기별 영업이익만 10조에 달한다.

투자에서 바른 의사결정은 회사는 물론 나라를 이롭게 한다. 앞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연간 시장규모가 1200조에 달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지금이 바로 투자 적기다.

눈을 돌려 일본을 살펴보자. 일본이 주목하는 미래의 먹거리는 신소재 산업이다. 코트라 도쿄 무역관의 자료를 보면  일본은 생활용품에서 항공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신소재와  철강을 대체할 섬유 계통 신소재의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일본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적극적임을 볼 수 있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섬유 계통의 신소재 개발 생산을 본격적으로 착수해왔다. 그 결과 1980년대 이후 품질과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다. 일본 기업이 집중하는 신소재는  CNF라고 불리는 셀룰로스 나노섬유  와 CNT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일본제지 및 다이오제지, 아사히 카세이 등의 기업이 CNF 에 투자를 하고 있고 특히 일본제지는 연간 생산능력 500톤의 대량 생산설비를 투자했다. 일본 제온과 세키스이 전공, 토다공업 등이 투자 및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또한  CFRP 탄소섬유 강과 수지의 경우 도레이, 테이진 등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활발히 진행시키고있다. SIC 탄화규소의 경우 우베흥산이 티라노 섬유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SIC를 항공기 엔진에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 중이다.

일본은 앞으로 철까지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소재를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들이 앞장서서 투자한다. 일본의 이 분야의 시장은 연간 12%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도 2008년 태광산업이 프로젝트에 뛰어들어 2012년 탄소섬유 생산을 시작했고 효성그룹은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만들어 2020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1만 7천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400톤 규모의 세계 4번째 CNT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며 GS칼텍스로 복합소재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에 비해 신소재산업이 늦은 상태다.  먼저 일본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합작 형태의 사업의 전개를 통해 일본의 노하우를 흡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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