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방문요청 받고 회사 소개 수준... "정해진 것 없다"
한국철도시설공단(KRNA)이 인도네시아 북(北) 수마트라 지역의 경전철 등 대중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자카르타포스트’와 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북 스마트라 행정부는 지역내 복수의 대중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철도시설공단 박대근 해외사업부장이 북 스마트라 행정부를 방문, 관계자를 만나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박 부장은 “북 수마트라 지역은 급속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으로 지금보다 우수하고 신뢰할만한 대중교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 수마트라 행정부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선진화된 철도운송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도시설공단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매체는 전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수마트라측의 요청으로 방문하게 된 것”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프로젝트 수주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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