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방 IoT 인프라’ 개발 본격화
한화시스템, ‘국방 IoT 인프라’ 개발 본격화
  • 이준성 기자
  • 승인 2018.03.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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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망과 센서žIoT 플랫폼 결합한 국방전용 IoT 구축

 

방산전자 기업 한화시스템이 KT와 ‘국방 IoT 인프라’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미래전 대비 및 국방 효율화를 위해 군 운용에 적합한 보안성을 갖춘 IoT 플랫폼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의 센서 및 전술정보통신(TICN)ž지휘통제기술과 KT의 기업전용 LTE 시스템 기술이 결합된다.

양사는 육해공 전군 대상으로 IoT 서비스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KT의 기업전용 LTE 망과 한화시스템의 센서 및 IoT 플랫폼을 융합한 국방전용 IoT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국방전용 IoT 인프라를 활용하면 별도의 네트워크 설치 없이 필요에 따라 각종 센서 및 디바이스를 추가해 데이터를 수집해 새로운 IoT 서비스를 가능하다.

현재 우리 군은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국방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IoT 기술은 네트워크 기반 무기체계 및 디바이스 운영, 데이터 수집, 제어 및 활용을 위한 통합 플랫폼의 필수적인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타 등 기타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

이에 따라 국방 IoT는 병력, 물자, 시설, 수송, 교육과 관련된 국방자원관리, 무기체계 및 지휘통제통신(C4I)체제와 연계된 국방전장관리의 지능화를 위해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예를 들어 병사들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해 생체정보와 위치정보 등을 파악하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훈련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병사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양사는 각 군에서 제기되는 각종 IoT 서비스를 국방전용 IoT 인프라 상에서 통합한 IoT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지능형 자원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전장관리 측면에서도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군 지휘관들이 보유한 일반 스마트폰과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군 전술통신용 스마트폰에 비화통화 솔루션을 적용해 지휘통제 능력을 향상시켜나갈 예정이다.

또 국방전용 IoT 인프라에 주요시설, 전방/해안지역에 배치되는 각종 경계감시용 센서를 추가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 지휘결심지원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와함께 미래 육군력 건설을 위한 ‘‘5대 게임체인저’ 중에 하나로 지정된 드론봇 전투체계 관련해서 양사는 전방 및 해안지역에 배치될 감시정찰 드론의 운영 플랫폼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는 "한화는 우리 군의 전력 증대를 위해 첨단 방산전자 기술력을 강화해온 만큼, 향후에도 군이 필요로 하는 미래 통합형 전장관리 및 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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