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로 도약 준비
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로 도약 준비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8.03.2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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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AI센터
엔씨소프트 AI센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AI 기술 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AI 기반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대표 AI 기업이 되겠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연구하고 있는 기술은 게임AI, 스피치, 비전, 언어AI, 지식AI 기반 등으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가 연구개발(R&D)하고 있는 AI 기술의 범위는 넓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게임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은 AI센터와 NLP센터에서 담당한다. 2개 센터는 김택진 대표 직속 조직으로 센터 산하에 5개 조직을 운영 중이다. ▶AI센터의 게임(Game)AI랩, 스피치(Speech)랩, 비전(Vision)TF, ▶NLP센터의 언어(Language)AI랩, 지식(Knowledge)AI 랩이 총 5개의 기술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 소속된 AI 전문 연구 인력은 100여 명이다.

엔씨소프트는 AI 기반의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지’는 AI기술을 활용해 야구에 특화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성, 요약, 편집하고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때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페이지’의 핵심 기술은 NLP센터가 보유한 언어AI기술과 지식AI기술이다. 언어AI기술은 페이지가 제공하는 텍스트 콘텐츠를 분석•요약•생성하고 사용자와 AI간의 Q&A를 구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엔씨소프트 이재준 AI 센터장

지식AI기술은 뉴스 콘텐츠의 흥미도를 측정•분석•예측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텍스트, 인포그래픽 등의 형태로 자동 가공해 필요할 때 보여주는 기능을 구현하는 데 사용한다. 페이지는 ‘얼리 액세스’ 형태로 4월 중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이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게임 AI와 관련한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AI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기술을 통해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 프로세스에 필요한 여러 가지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계학습 기반의 그래픽스 기술을 연구 중에 있으며 기계학습을 활용하여 기존의 게임 그래픽스 품질을 높이고 애니메이터(Animator)의 수작업을 줄이기 위한 AI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혁신적인 기술에 끊임 없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회 공헌을 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에 대한 투자는 그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엔씨소프트는 AI기술로 더욱 유용하고 가치 있는 상품•제품•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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