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국제 해저케이블사업 참여...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SK브로드밴드, 국제 해저케이블사업 참여...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4.0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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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9개국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설치 컨소시엄 사업 참여
사진= SK브로드밴드 제공
사진=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국제해저케이블사업 투자를 통해 망 안정성 제고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싱가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홍콩, 대만,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9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해저케이블 구축 컨소시엄 SJC2(Southeast-Asia Japan Cable 2)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은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싱가폴 SingTel, 중국 China Mobile International, 대만 Chunghwa Telecom, 캄보디아 Chuan Wei, 일본 KDDI, 태국 True Group, 베트남 VNPT, Facebook 등 9개다.

이번 사업은 9개국 11개 지역을 연결하며 총길이 10,500km이며 최신 전송기술을 적용해 기존 해저케이블 보다 월등히 높은 전송용량을 제공한다. 오는 2021년 상반기 완공 및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로써 36만명 가입자가 동시에 UHD화질(25Mbps)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4GByte 용량의 영화를 1초에 280편 이상을 전송할 수 있는 규모인 9테라(Tbps)급 국제해저케이블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 대용량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AR 및 VR 콘텐츠, 4K/8K 초고화질 콘텐츠와 같은 광대역이 요구되는 서비스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외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국제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체 IDC 서버, 국제 및 국내 전용회선을 한번에 연결한 원 스톱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석 SK브로드밴드 인프라지원본부장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저케이블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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