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잊을 만 하면...” 상영관 천장 마감재 추락 사고 또 있었다
CJ CGV “잊을 만 하면...” 상영관 천장 마감재 추락 사고 또 있었다
  • 이준성 기자
  • 승인 2018.04.12 14: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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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인상 발표 하루만에 또... “고객 안전은 뒷전” 지적

 

CJ CGV 상영관의 천장 마감재가 추락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CGV측의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저녁 경기도 광주시 CGV 경기광주점 상영관 3층 상영관 천장 마감재 12장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영화 관람객 11명이 부상하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상영관에는 40여명이 영과를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된 마감재는 가로 60㎝, 세로 110㎝, 두께 0.5㎝ 크기다.

공교롭게도 이번 사고는 CGV가 관람료 인상 계획을 발표한지 하루만에 벌어진 사고다. CGV는 지난 6일 “관람료를 기존 대비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실속만 챙기고, 고객 안전은 뒷전”이라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CGV 상영관 천장 마감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09년 12월에는 강동 CGV 상영관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1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새벽 1시경 영화 ‘아바타’가 상영되는 도중에 천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장 마감재 3㎡ 가량이 떨어졌으나 다행히 다친 관람객은 없었다.

2011년 8월에는 강변 테크노 마트 CGV 상영관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떨어진 것으로 언론에 보도돼 시민들은 또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하지만 당시 CGV는 “극장 내부가 아닌 테크노 마트 공용공간(로비)였다. 우리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7일 사고와 관련 CGV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고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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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2018-04-14 13:39:31
공사문제구만
모든cgv다그런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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