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90곳 민자유치 방식, 직장어린이집은 자체수요 조사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위협요소인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범사회적으로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사안이며 ▲보육시설의 부족 문제 해결 ▲보육의 공공성 확보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대한 공감을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약 9,500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 제공 ▲총 5,5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창출 ▲양육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 ▲조부모 세대의 삶의 질 개선 ▲특히 중소기업 직원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은행측은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추진할 국공립어린이집 90곳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건립되며, 직장어린이집 10곳은 은행의 자체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설립·운영된다고 밝혔다.
새로 건립이 추진되는 어린이집은 국가 균형발전 계획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위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보육지원사업을 계기로 향후 기업과 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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