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제품 가격 최대 11% 인상
뚜레쥬르, 제품 가격 최대 11% 인상
  • 연철웅
  • 승인 2018.04.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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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파리바게뜨가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 후 19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제품 판매가를 최대 11%  올리기로 결정했다.

1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최근 자사 가맹점 제빵기사 임금을 16.3%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권장소비자가격 조정표를 전 점포에 전달했다. 조정표에 따르면 30여개 품목은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11%, 평균 6.7% 상승했다.

CJ푸드빌 측은 "지속적인 원가상승 요인으로 가맹점주협의회와 논의 끝에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상된 제품은 주로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 등으로 단팥빵이 1000원에서 1200으로, 소보루빵이 1000원에서 1100원 등으로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은 매년 오르는데 각 가맹점들의 매출은 계속 하락하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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