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7 씽큐 출시… MC 부문 반전 성공할까
LG전자, G7 씽큐 출시… MC 부문 반전 성공할까
  • 정세진
  • 승인 2018.05.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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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카메라 등 AI 기능 강화에 외신 ‘눈길’
사진= LG전자 제공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ThinQ)를 공개하면서 그동안 부진하던 MC부문의 실적을 회복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LG전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신작 G7 씽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LG전자 스마트폰 플래그십 브랜드인 G시리즈의 최신작이기도 한 씽큐는 음성명령과 사물인식 카메라 같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달 선보인 V30S 씽큐에도 같은 기능이 적용됐는데 G7 씽큐는 그 편의성을 더 높인 비전 AI와 같은 이른바 ‘공감형 AI’를 발전시켰다는 게 외신들의 평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이다. 이 기술은 고감도 마이크가 최대 5m 밖에서도 목소리를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키를 적용한 것도 G7 씽큐의 특징 중 하나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키는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G7 씽큐는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구글 렌즈를 장착, 카메라로 스캔만 하면 건물이나 동식물, 책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키에 대해 “빠르게 두 번 누르는 것만으로 구글렌즈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 후면은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를 지원하고 있다. AI카메라 기능은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어났으며, 이용자는 피사체에 따라 다른 화각과 밝기, 대비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Q링크 기능을 내장하면 LG 스마트 가전을 자동으로 찾아서 연결, 집안의 세탁기나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의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G7 씽큐의 외관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애플 아이폰X와 같은 노치 스크린을 적용한 점이다. 또 디스플레이 상단 수화부 양 옆까지 영역을 넓힌 ‘뉴 세컨드 스크린’은 사용자가 용도를 알아서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X처럼 메인 화면과 합쳐 한 개의 화면으로 넓게 쓰거나 일반 안드로이드 폰처럼 상태 표시줄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전작 V30과 달리 G7 씽큐는 6.1인치 크기에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했다.

‘밝기 부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일반 스마트폰의 2배에 이르는 1000니트까지 화면이 밝아진다. 내장 스피커 울림통도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커져 나무오 철제 탁자에 올려 놓으면 우퍼처럼 쓸 수 있는 등 스피커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칩셋은 퀄컴의 최신작인 스냅드래곤 845를 내장했으며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지원한다. 미국 국방부의 공식 충격 테스트인 MIL-STD 810G 등급도 획득했다. 기존에 LG전자는 G시리즈를 통상 1분기에 출시했으나 G7 씽큐의 경우 2개월간의 시간을 두고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더욱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어느 정도로 책정되는지가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관건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G6의 출고가가 89만9800원, V30은 94만9300원이었다는 것으로 미뤄 보면 업계 관계자들은 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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