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치매관리에 KT의 ICT기술 활용된다
국가치매관리에 KT의 ICT기술 활용된다
  • 김민지
  • 승인 2018.05.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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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MOU
사진= KT 제공
사진= KT 제공

 

KT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관련 연구 및 교육, 치매 상담 콜센터 운영, 치매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치매관리 기관이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2017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약 70만 명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에 달한다. 또 매년 그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2024년에는 100만 명, 2041년에는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이에 KT는 ICT를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훈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T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IT 서포터즈는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 현실’,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등 다양한 스마트 뇌 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월 고객에게 발송되는 우편청구서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체크’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교육과 확산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치매는 정부가 ‘국가치매관리제’를 내세울 정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제”라며 “현재 70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치매 환자를 관리하는데 연간 14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 국민기업 KT는 정부의 치매극복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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