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기가 인터넷 9월 상용화
KT, 10기가 인터넷 9월 상용화
  • 김민지
  • 승인 2018.05.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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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가 아레나’ 오픈, 전국 광 인프라 구간 55% 커버리지
사진= KT 제공
사진= KT 제공

 

KT(회장 황창규)가 서울 송파구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 체험공간 ‘KT 10기가 아레나(10 GiGA Arena)’를 오픈하고 오는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에 나선다.

10기가 인터넷은 메가 인터넷 대비 속도가 100배 빠르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대역폭 제공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KT는 9월 상용화 시점에 전국 광 인프라 구간 중 55%에 해당하는 구간에 10기가 인터넷을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본 10기가 인터넷 속도 상품 외에도 5기가와 2.5기가 속도의 상품을 함께 출시, 완벽한 10기가급 인터넷 제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KT 기가 인터넷은 출시 3년 3개월만인 지난 1월 가입자 400만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430만명)가 메가 KT인터넷 가입자(429만명)를 추월했다.

KT는 이미 2016년부터 서울, 경기, 평창 등 일부 지역에서 10기가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고객이 직접 10기가 인터넷 속도를 체험하는 ‘10기가 인터넷 체험단’을 선발해 운영하는 등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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