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
KT,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
  • 김민지
  • 승인 2018.05.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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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이 개최됐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지난 7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이 개최됐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Transform Africa Summit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르완다 정보통신부, 앙골라 교육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등 아프리카 10여개국 ICT 리더들이 참석했다.

르완다는 내륙국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 역량 개발 및 ICT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약 1,200만명의 인구 중 860만명의 이통통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15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번 LTE 전국망 구축으로 르완다는 빠른 속도의 인터넷 네트워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LTE 전국망 구축은 지난 2013년 르완다정부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JV)인 KTRN(KT Rwanda Networks)을 설립하고 2014년 11월 수도 키갈리에 상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이다.

해외 사업자와 현지 정부의 긴밀한 협력으로 달성한 아프리카 민관협력사업(PPP, Public-Private-Partnership)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KT는 르완다를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남아공, 말라위, 베냉, 세네갈 등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르완다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정보통신부 장관은 “4G LTE 전국망 구축 완성은 르완다 정부와 KT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본격적인 서비스 사용 확대 촉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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