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사업 회복, 2분기 수익성 확대”: NH투자증권
“한화케미칼 태양광사업 회복, 2분기 수익성 확대”: NH투자증권
  • 이준성
  • 승인 2018.05.15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태양광 모듈 스프레드 확대와 출하량 증가로 이익률이 상승하고, 기초소재 사업은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이익이 증가, 2분기에도 제품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15일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한화케미칼은 1분기에 영업이익 1,721억원(-12.5% y-y, +36.7% q-q), 세전이익 3,667억원(-6.6% y-y, +911.4% q-q)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태양광부문 이익률 상승으로 모듈 사업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대우조선해양의 계약 반환금 약 1,200억원이 환입되며 세전이익은 직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초소재부문의 경우, 에틸렌(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 PE(LD-, LLD-) 스프레드 축소에도 불구하고 연말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소멸로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유가 상승으로 2분기 원가는 예상보다 높아지겠지만 가성소다 가격 강세로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 증가할 전망이라고 증권사측은 분석했다.

태양광부문은 미국의 한국산 모듈 반덤핑 관세에 따른 우려와는 달리 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분기 공급 과잉 심화로 웨이퍼(원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모듈-웨이퍼’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이 2분기에 영업이익 1,952억원(-10.8% y-y, +13.4% q-q), 세전이익 2,806억원(-8.1% y-y, -23.5% q-q)으로 추정했다. 태양광사업은 모듈 가격은 약세지만 출하량 증가로 이익은 소폭 감소하는데 그칠 전망이라고 증권사는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