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7차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7차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
  • 김민지
  • 승인 2018.05.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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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과 및 경제정책 방향 예측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차 한국브라질경제협력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차 한국브라질경제협력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회장 최신원)는 16일 한·남미공동시장(MERCOSUR) 무역협상 개시를 앞두고 ‘한·브라질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한상공회의소, 외교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유망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라질의 비즈니스 환경을 점검,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일곱 번째인 이번 포럼에는 현지 브라질 로펌 및 컨설팅 기관, 상파울루대학교 등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브라질의 비즈니스 환경 및 유망 진출 분야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 제1부에서는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의 정치경제 리스크 요인을 종합,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브라질 경제가 부정부패 역사를 청산하고 재도약의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브라질 대통령 선거의 전망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논의된다.

제2부에서는 세계 3대 경제통합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의 무역협정 협상을 앞두고 한·남미공동시장 간의 신(新)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제3부에서는 최근 브라질의 제도(법) 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브라질은 테메르 정부 출범 이후 노동, 지적재산권,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 개혁을 추진중이다. 특히 브라질 기업환경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지적돼온 노동 개혁은 가장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과도정부 시기 브라질의 제도적 환경 변화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에 대응한 우리기업의 전략을 제시한다.

최신원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회장(SK네트웍스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온 포럼이 한-브라질 양국 기업인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무역 투자가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7차 포럼이 한·남미공동시장(MERCOSUR) 무역협상 개시를 앞두고 시작되는 만큼 남미공동시장의 주축인 브라질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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