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부영그룹 법규총괄 회장 직무대행에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부영그룹 법규총괄 회장 직무대행에
  • 이준성
  • 승인 2018.06.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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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변호사 1세대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 “투명, 바른 경영에 최선”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이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법규 총괄)으로 7일 취임했다. 부영그룹은 이날 “이 명예이사장을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부영태평빌딩 7층에서 공식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영그룹은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이 공동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달 취임한 신 회장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업무 등 경영 총괄을,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은 법규, 감사업무 등 법규 총괄을 각각 맡는다.

이 회장은 인권 변호사 1세대로 민주화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으로 사회 정의를 실천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1935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고등고시 행정 및 사법과에 합격하고 1970년대 긴급조치 1호 때부터 민청학련 사건과 김지하 재판 등 민주화 운동 인사 사건 130여 건을 무료 변론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시민운동을 이끌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환경재단 초대이사장을 거쳐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8회 만해대상(실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투명하고 바른 경영으로 부영그룹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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