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야경을 즐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쌍용건설 작품
김정은 위원장이 야경을 즐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쌍용건설 작품
  • 김민지
  • 승인 2018.06.1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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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 야경을 즐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화제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밤 9시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을 나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방문해 약 1시간동안 호텔 내 공원 가든스바이더베이와 호텔 정상 스카이파크(skypark)를 둘러봤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쌍용건설이 2007년 수주해 2010년 단독으로 준공한 건물로 최대 52도 기울기와 스카이파크로 유명하다. 소유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후원자 중 한명인 셸던 아델슨 샌즈그룹 회장이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57층 3개 동, 2561객실 규모를 자랑하고, 최첨단 고급 시공기술이 총동원됐다. 건물 최상층에 있는 스카이파크는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 등이 조성되어 있다. 길이가 343m, 폭이 38m에 달하고 면적은 축구장 2배에 달한다.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cantilever) 구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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