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체제 전환... 내년초 지주회사 설립
우리은행, 지주체제 전환... 내년초 지주회사 설립
  • 김민지
  • 승인 2018.06.2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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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그룹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기대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19일 이사회에서 지주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을 결의했다.

지주회사는 오는 12월 주총을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이전 대상 회사는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이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에 대한 지주 자회사 추가 편입 여부는 지주 설립 이후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주주총회 등 후속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체제 전환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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