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오리온,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 김민지
  • 승인 2018.06.2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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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철 맞아 갓 수확한 ‘신선한’ 햇감자 사용

 

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제품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이 회사의 대표 감자 스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고품질 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경상북도 구미,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돼 신선도가 높으며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다.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대서’ 품종과 오리온에서 자체 개발한 감자칩 전용 종자 ‘두백’으로 만들어 전분 함량이 높아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오리온은 올해 감자 재배 우수 농가 500여명과 계약을 맺고, 약 2만톤의 국내산 감자를 제품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원도 평창 소재의 '오리온 감자연구소'에 저장중인 감자들/ 오리온 제공
강원도 평창 소재의 '오리온 감자연구소'에 저장중인 감자들/ 오리온 제공

 

오리온 관계자는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라며 “오리온은 전량 수매 방식을 통해 감자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스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30여년간 운영하고 있다. 감자연구소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감자칩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종자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감자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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