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구조 변화가 퇴직연금에 미치는 영향은?
임금구조 변화가 퇴직연금에 미치는 영향은?
  • 김민지
  • 승인 2018.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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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행복한 은퇴발전소’ 5호 발간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행하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5호 표지모습/ 미래에셋 제공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행하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5호 표지모습/ 미래에셋 제공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임금구조 변화가 퇴직연금에 미치는 영향과 대안을 제시한 은퇴 전문지 ‘행복한 은퇴발전소’ 5호를 발간했다. 현재 한국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한 임금 구조 변화는 임금피크제 본격화, 낮은 임금상승률 및 임금상승의 양극화, 성과연봉제 확대, 짧은 근속연수 등이다.

연구소는 이 같은 변화가 오랜 기간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퇴직연금 제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임금피크제’의 적용을 받아 임금이 줄기 시작하면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 수준으로 퇴직급여가 결정되는 DB형 퇴직연금은 불리해진다.

적극적으로 DC형 퇴직연금으로 전환해 퇴직급여의 손실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 ‘낮은 임금상승률’ 또한 DB형 퇴직연금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퇴직급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임금상승률과 금융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비교해 DB형과 DC형 중 어떤 퇴직연금 제도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연구소는 제안했다.

‘성과연봉제 확대’는 퇴직 전 임금 수준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직장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는 DB형 퇴직연금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짧은 근속연수’는 이직 시 퇴직급여 관리를 중요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근로자들은 I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나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커버스토리 외에도 연금 탐구생활 코너를 통해 국민연금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할 때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카툰 코너에서는 만화가 홍승우 작가의 신작 ‘OLD’를 통해 늙어간다는 것과 그로 인한 가족 삶의 변화를 고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치아보험 분석, 명문가의 자녀교육 방법, 은퇴력을 키우는 법 등 다양한 은퇴 및 투자 관련 정보들이 수록됐다. ‘행복한 은퇴발전소’는 정기구독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http://retirement.miraeasset.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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