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임직원, 무더위 속에서 헌혈
GC녹십자 임직원, 무더위 속에서 헌혈
  • 김민지
  • 승인 2018.06.2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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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참여로 업계 최다, 누적 참여자 1만 5천여명
GC녹십자 직원이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 직원이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무더위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GC녹십자 임직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1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GC녹십자는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의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여부는 임직원 자율에 맡기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1992년 정기화 된 이후 현재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소아암 환우들을 포함해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헌혈증을 병원 등 관련 기관에 기부해왔다.

헌혈에 참여한 공우철 GC녹십자 대리는 “헌혈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아 참여할 때 마다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이외에도 매칭그랜트와 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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