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R&D 책임자,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신기술은...”
후지필름 R&D 책임자,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신기술은...”
  • 이준성
  • 승인 2018.06.27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설계 개선, 신소재 적용...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 가능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

 

삼성전자가 초소형 픽셀에서 색 재현성과 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를 선보인다.

기존의 '아이소셀'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것으로, 구조설계를 개선하고 후지필름의 신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광 손실을 최소화해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아이소셀 기술은 받아들인 빛을 전자로 변환하는 광다이오드 위에 메탈 재질의 격벽을 세워 간섭현상을 줄였으나, 메탈 재질의 빛 반사 및 흡수로 인해 감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기존 메탈 구조를 신소재로 대체함으로써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다며 카메라 감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켜 어두운 곳에서도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작은 픽셀 크기에서 감도 증가 폭이 더욱 커 특히 20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개발에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후지필름의 나오토 야나기하라 연구개발 통합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은 우리회사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소재를 상용화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에서 ‘아이소셀 플러스’를 선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