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기업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인사문화 혁신제도 시행을 통해 일자리의 질을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징검다리 연휴 시 연차사용 장려, 정시퇴근을 위한 PC-OFF제도 운영, 스마트폰을 통한 재택 결재·보고가 가능하도록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임산부 대상 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실시, 자녀에게 긴급한 사유가 있을 경우 근로시간을 2시간 단축하는 ‘긴급자녀돌봄휴가’, 배우자 출산시 2주의 휴가 부여, 5년마다 안식휴가를 지원하는 제도 또한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았다.
정규직 전환을 통해서도 일자리의 질을 개선했다. 지난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부 정책 흐름의 맞춰 비서와 서무 등 계약직·파견직 직무 3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올해 역시 6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현재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직으로 전환한 구성원들의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은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밖에도 블라인드 채용 ‘리스펙트 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일자리 질을 높인다고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사·복지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신설해 으뜸기업이 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