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2년간 헌혈증 5천여장 기부
우리은행, 12년간 헌혈증 5천여장 기부
  • 김민지
  • 승인 2018.07.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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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은행장, 박필준 노조위원장 등 3일 헌혈 참여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이 박필준 노조위원장과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이 박필준 노조위원장과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손태승 은행장은 3일 서울시 회현동 본점에서 박필준 노조위원장을 비롯 임직원들과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3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영업점 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우리은행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은행측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 휴가철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우리은행은 지난 12년간 헌혈증 약 5000여장을 기부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높은 연령대일수록 헌혈 참여율이 낮아 헌혈자의 70%이상이 20대 이하라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웠다”며 “지속적인 헌혈로 생명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 소아암과 같은 희귀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소외계층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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