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ull HD급 영상통화 세계 최초 이동통신망 상용화
KT, Full HD급 영상통화 세계 최초 이동통신망 상용화
  • 이준성
  • 승인 2018.07.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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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하는 영상 전송기술 적용
KT 직원들이 네트워크 시스템을 배경으로 HEVC 코덱이 적용된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KT 직원들이 네트워크 시스템을 배경으로 HEVC 코덱이 적용된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이동통신망에 Full HD급 영상통화 코덱 ‘HEVC’를 적용해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초고화질 영상 코덱으로 고화질 영상을 화질의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이다.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된 H.264 코덱 대비 2배 높은 압축률로 Full HD급 영상 전송 시에도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KT는 세계 최초로 LTE 상용망에 HEVC 코덱을 적용해 갤럭시 S9/S9+ 등 HEVC 코덱을 지원하는 신규 단말 간 영상통화 시, 영상 품질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좋아진 Full HD급 초고해상도의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고객 간 H.264 코덱을 이용한 영상통화 서비스 이용 시 제공되던 영상 화질은 SD(480x640)급. 앞으로는 Full HD(720x1280)급으로 대역폭 2배, 화질은 3배 이상 증가해 고객이 체감하는 영상 품질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향후 5G 상용망에도 적용해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다 실감 있는 5G기반의 ARžVR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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