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은 국내 IT기업의 해외 판로 진출지원 및 수출촉진을 위하여 '제2회 코트라 IT 전자로드쇼' 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1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광역 밴쿠버에 있는 그랜드빌라호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행사의 특징은, 현지 대형유통망으로부터 한국 IT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사전 수요 검토 과정을 거쳐 현지시장에 수요가 많은 유망 품목을 선정, 매칭되는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초청하여 현지 바이어와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 정형식 관장은 " 현지 업체들이 KOTRA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유일하고 역동적인 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 며 " 이번 행사는 한국의 생산라인과 캐나다 기업들을 위한 중요한 IT소비자 가전무역 플랫폼이다. 북미 진출을 위한 미래의 공급업체와 기술 및 생산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 IT전자 로드쇼'는 북미에서 한국 IT 전자상거래 업체와 교류하는 유일한 B2B 무역 박람회다. 캐나다에 수출하는 한국상품은 2015년 1월 1일 발효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의 전면 시행에 따라 2020년까지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를 폐지한다. 2018년에는 거의 90%의 상품이 무관세로 적용됐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될 것이다.
오는 11일 1부 행사에서는 현지 VIP와 5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정형식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건 밴쿠버 총영사와 Joan Elangovan 밴쿠버 경제위원회 아시아태평양센터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기업의 IT전문가들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2부는 오후 1시~5시까지 국내 참여 기업들과 50여명의 현지 바이어들과 1:1 상담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2차 바이어 미팅과 밴쿠버에 소재하는 대형 기업들(Bestbuy, London Drugs, Shoppers Drug Mart, The Source, Visions)을 방문할 예정이다.
작년 1회 행사때는 한국기업 15개사가 참가해 유효 상담건수 약 50건에 상담액 1억달러를 창출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올해는 그립이 LTD 스마트 홈 오토메이션을, 아이브스가 인텔리전트 비디오 & 사운드 CCTV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외 효성, 아이디어 등 전자, 가전, IoT, IT 신기술 제품의 수출 유망 제조업체 12개사들이 모인다. 캐나다에서는 대형유통망 구매담당자, 밴더 및 유력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