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32인치 LCD TV 패널가격이 15~20% 상승할 것으로 추정돼 기존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32인치의 가격 상승이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의 전반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2, 43, 55인치 LCD TV 패널가격 반등 전망은 3분기 LG디스플레이 수익성 개선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32·43·55인치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 연간 TV 패널 출하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IPS 기술 기반의 TV 패널 라인업을 확보한 유일한 업체"라며 "하반기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대비 큰 폭의 적자축소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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