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농협㈜, 밀양공장 준공식 개최
오리온농협㈜, 밀양공장 준공식 개최
  • 김민지
  • 승인 2018.07.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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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농협 합작법인.. 간편 대용식·스낵류 등 생산
오리온농협(주) 밀양공장 전경. 1만1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35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농협(주) 밀양공장 전경. 1만1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35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18일 경상남도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서 오리온-농협 합작법인 오리온농협㈜의 밀양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리온농협㈜은 오리온과 농협경제지주가 2016년 9월 자본금 622억원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밀양공장은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 1만1,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3,500평 규모로 세워졌다.

최신식 그래놀라와 그래놀라바 제조 시설 및 국내 최초 분무식 가수장치를 탑재한 제분 설비를 갖추고, 간편대용식과 스낵류, 쌀가루 등을 생산한다.

오리온의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콘프레이크를 전혀 넣지 않고, 농협이 제공하는 콩, 사과, 딸기 등 우리 농산물과 영양이 풍부한 통곡물을 사용해 오리온의 60년 제조 노하우로 만든다.

파스타를 원물 요리 간식으로 재현한 파스타칩도 9월 중 생산할 예정이다. 스낵류는 소비자 요청으로 재출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맛 썬’을 생산하고 있다.

시간당 1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분시설에서 생산되는 쌀가루는 떡, 라면, 국수, 만두, 주류 등 식품제조사에 공급된다.

농협은 쌀가루가 밀가루와 같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쌀 제분기술을 개발해 국산 쌀가루 가공과 유통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오리온의 60년 제조 기술과 농협의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밀양공장 준공으로 간편대용식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개발, 생산할 수 있게 된 만큼 종합식품회사로서 오리온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과 민간기업의 합작으로 출범한 식품회사인 오리온농협은 농업과 식품사업의 연계를 강화한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협은 쌀 소비붐 조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쌀가루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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