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모바일 단말기용 5G NR mmWave, Sub-6 GHz RF 모듈 공개
퀄컴, 모바일 단말기용 5G NR mmWave, Sub-6 GHz RF 모듈 공개
  • 김민지
  • 승인 2018.07.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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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QTM052 안테나 모듈
퀄컴 QTM052 안테나 모듈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 Inc.는 스마트폰 및 모바일 단말기를 지원하는 5G NR mmWave(밀리미터파) 및 Sub-6 GHz (6GHz 이하 대역 주파수) RF 모듈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퀄컴 QTM052(Qualcomm® QTM052) mmWave 모듈 제품군과 퀄컴 QPM56xx(Qualcomm® QPM56xx) Sub-6GHz RF 모듈 제품군은 최적화된 설계로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되어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X50 5G 모뎀과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 대역에서 모뎀-부터-안테나 (modem-to-antenna) 까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5G NR mmWave안테나 모듈 및 Sub-6 GHz RF 모듈의 최초 상용화로 모바일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며 “퀄컴 테크놀로지는 한발 앞선 5G 투자를 통해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모바일상의 mmWave솔루션 및 완전히 통합된Sub-6 GHz RF 솔루션을 실제 활용한 단계로 공급하게 되었으며, 이처럼 mmWave와 Sub-6 GHz를 지원하는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으로 모바일 5G 네트워크 및 단말기, 특히 5G 스마트폰의 대규모 상용화를 촉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mmWave신호는 재질, 폼 팩터, 산업 디자인, 발열 및 방사 전력 규격등 단말기 엔지니어링의 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기술 및 설계 문제로 인해 모바일 통신에 사용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모바일 업계에서도 mmWave의 모바일 기기 및 네트워크 적용을 매우 비실용적이며 구현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해 왔다.

QTM052 mmWave 안테나 모듈은 포괄적인 시스템으로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과 연동해 mmWave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 준다. 해당 안테나 모듈은 첨단 빔 포밍(beam forming), 빔 스티어링(beam steering) 및 빔 트래킹(beam tracking) 기술을 지원하여 mmWave 신호의 범위와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또한 통합 5G NR 라디오 트랜시버, 전력 관리 IC, RF 프런트 엔드 구성 요소 및 안테나 배열을 갖추고 있다. QTM052 모듈은 26.5-29.5 GHz (n257), 27.5-28.35 GHz (n261) 및 37-40 GHz (n260) mmWave 대역에서 최대 800 MHz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모든 기능을 매우 컴팩트한 구성으로 통합하여 최대 4개의 모듈을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mmWave 5G NR이 제공하는 초고속 통신의 이점과 매력적인 폼 팩터를 갖춘 모바일 기기와 산업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르면 2019년 내에 해당 모듈을 탑재한 단말기를 출시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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