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Canada International Trade Tribunal/CITT)가 한국과 중국, 베트남 3개국의 냉연강판 반덤핑 예비조사 결과, 정부보조금 및 덤핑으로 인한 캐나다 국내산업의 피해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말부터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CBSA)이 냉연강판 덤핑 및 정부 보조금 조사를 착수했다. 대상제품은 한국, 중국, 베트남의 냉간압연 탄소강판 제품(합금, 비합금 포함)이다.
냉연 간판은 열연을 상온에서 압연한 강판으로, 두께가 얇고 표면이 미려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가전제품, 건축자재, 파이프용 소재 등 외판과 내장재로 널리 사용중이다.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제소 및 피제소 업체들이 제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입제품의 가격과 국내 가격을 비교하고, 수출당국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했는지 세부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향후 진행일정은 캐나다 국경서비스청이 8월 20일까지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 할 계획이다.
캐나다가 수입한 냉연강판 제품은, 지난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한국은 US$ 28,750,000(15')- 13,674,000(17')로 -52.4% 감소한 반면, 중국은 98.1%(US$ 53,513,000(15')-106,010,000(17') 증감했고 베트남은 무려 41450.0%(US$ 22,000(15')- 9,141,000(17')로 증감했다. 같은 기간동안 캐나다가 냉연간판을 수입한 국가는 미국, 일본, 스웨덴, 독일, 영국, 러시아 벨기에 등으로 총 3.3% 증감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