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 글로벌 인재 확보 위해 미국行
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 글로벌 인재 확보 위해 미국行
  • 김민지
  • 승인 2018.08.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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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식품 분야서 초격차 경쟁력 확보 위한 행보
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이사를 비롯 회사 임원진들이 바이오·식품 분야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활동에 직접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신 대표를 비롯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 임원급 경영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인재 채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명 안팎의 박사급 R&D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노항덕 R&D기획실장, 은종수 바이오 연구소장 등과 함께 8월 1일부터 미국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열린 한미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2018)에 참석해 현지에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박사급 인재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이틀간 면접과 함께, 채용 후보자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형식의 인터뷰를 가졌다. 앞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대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채용활동에 나섰다.

강 대표는 정우경 식품연구소장과 함께 식품 R&D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식품 분야 채용 후보자들은 살균, 발효 등 식품제조 관련 기초 기술을 비롯, 품종 개발과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주제로 면접에 참가했다.

CJ제일제당은 “대표이사가 직접 글로벌 인력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초격차 R&D경쟁력이 미래성장의 원동력이라는 판단에서”라며 “국내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키우고 나아가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첨단 기술 경쟁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CJ는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 트립토판, 발린 등)과 식품조미소재(핵산 등) 분야에서 세계 1위 위상에 걸맞는 R&D 경쟁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2,3위 업체가 추격할 수 없도록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먼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채용된 인재들은 하반기중으로 바이오 및 식품 분야 국내외 연구소와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글로벌 채용을 통해 회사의 5년, 10년 후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한 인재들을 직접 만나 CJ인(人)으로 맞이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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