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 “가스공사, 러 가스회사 비밀 접촉”, 가스공사 “불가능”
野 의원, “가스공사, 러 가스회사 비밀 접촉”, 가스공사 “불가능”
  • 이준성
  • 승인 2018.08.21 15: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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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공동연구는 제재조치 해소 및 여건 조성시를 대비한 것” 반박

한국가스공사는 21일 “북한 통과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가스관으로 수입하는 사업은 UN, 미국 등의 대북, 대러 제재가 중복해서 적용 중이고 국제사회의 협조와 대북, 대러 제재 해소 없이는 사업 착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또 가즈프롬과의 PNG 공동연구는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한-러 양국이 지지를 표명하고 이미 언론에 공개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PNG 공동연구는 사업의 기술적 검토 등을 위한 것으로, 이는 제재와 무관하며, 향후 제재조치 해소 등 여건이 조성 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에너지경제’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스공사가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남북러 PNG 사업의 추진을 위해 러시아 가즈프롬사와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다“며 ”이는 가스공사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대놓고 무시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에 나라가 발칵 뒤집힌 상황인데 정작 당사자인 정부는 물 밑에서 러시아와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사업 추진에 여념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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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철 2018-08-21 17:25:37
이 인간 아주 웃기네
그럼 언제 준비해서 언제 하냐?
미리 미리 분야별로 준비해 놓았다가 대북제재 풀리면 시작하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너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냐?
아주 한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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