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클린? “함승희 강원랜드 전 사장, 30대 여성과...”
미스터 클린? “함승희 강원랜드 전 사장, 30대 여성과...”
  • 이준성
  • 승인 2018.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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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함 전 사장 강원랜드 재직시 비위 보도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

함승희 강원랜드 전 사장은 해외출장 때 ‘포럼 오래’ 국장 손모씨(38)와 동행했으며, 손씨의 집 근처에서 강원랜드 법인카드를 300여차례 사용했다고 27일 ‘경향신문’이 단독 보도했다.

손씨는 함 전 사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보수성향 싱크탱크 ‘포럼 오래’의 사무국장이다.

매체는 함 전 사장이 지난해 말까지 강원랜드 사장으로 있으면서 3년간 매주 서울 강남 일대에서 30대 여성(손씨)과 데이트를 즐기면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의혹을 제기했다.

신문은 “강원랜드에 함 전 사장 재직 시절 비서실에 지급된 3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17차례 해외출장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당시 비서진에 대한 보강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함 전 사장은 2014년 12월 취임 후 3년간 서울에서 총 636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는데, 손씨가 살고 있는 방배동 서래마을에서만 314건을 사용했다.

함 전 사장은 “포럼 오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할 때는 포럼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함 전 사장의 옛 비서진은 ‘경향신문’에 “사장님이 거의 매주 운전기사와 비서를 데리고 관용 차량으로 손씨 집을 방문했고 손씨와 함께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면 수행하는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비용을 결제했다”고 폭로했다.

신문은 도 함 전 사장은 2014년 11월 취임 후 3년간 모두 17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며 2016년 3월 함 전 사장이 강원랜드 직원들과 함께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 7박8일 출장을 갔을 당시 현지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함 전 사장은 “강원랜드 사장으로 있으면서 손 국장과 6차례 정도 공항에서부터 동행한 적이 있다”며 “출장 시 매번 함께 다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함 전 사장의 비서진은 “3년간 사장님을 모시면서 1~2번 정도 빼고 해외출장 갈 때마다 사장님과 손씨를 태워서 공항에 바래다줬다”며 “강원랜드 직원들이 출장을 준비하면서 손씨의 숙박과 항공권도 예약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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