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00억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 본 사업 ‘낙찰’
대한전선, 100억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 본 사업 ‘낙찰’
  • 이준성
  • 승인 2018.09.1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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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연구개발 시공 현장
사진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연구개발 시공 현장

 

대한전선이 서남해 해상풍력 연구개발(R&D) 사업에 이어 실증단지 내부망까지 맡는다고 17일 밝혔다.

해상풍력 관련 배전 해저케이블 사업이 순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전선 컨소시엄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부망 프로젝트를 낙찰 받았다. 해상 풍력발전기 12기와 해상 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100억원 규모.

대한전선은 22.9㎸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의 생산 및 공급을 맡고, 오션씨엔아이가 시공을 담당한다. 오션씨엔아이는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다. 이번 실증단지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지난해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하는 R&D 사업이 선행됐다. 대한전선은 당시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수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을 완료하며 전체 사업의 진입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실증단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본 사업까지 낙찰 받으면서 향후 진행 예정인 서남해 해상풍력 2단계 시범단지, 3단계 확산단지 등의 후속 사업 및 유사한 해상풍력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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