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우량 은행과 8,000억원 규모 OLED 투자금 확보
LG디스플레이, 우량 은행과 8,000억원 규모 OLED 투자금 확보
  • 이준성
  • 승인 2018.09.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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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4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8,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부사장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성주영 부행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부행장, NH농협은행 유윤대 부행장, 중국공상은행 이택휘 부대표 등 관련자들이 참석해 사이닝 세레모니(Signing Ceremony)를 가졌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 주는 집단 대출로, 채무자 입장에서 여러 은행과 차입 조건, 융자 절차, 대출 한도 등에 대해 한꺼번에 협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으로 LG디스플레이는 국책 은행을 주축으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중장기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NH농협은행 유윤대 부행장,  KDB산업은행 성주영 부행장,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부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부행장, 중국공상은행 이택휘 부대표가 신디케이트론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기념사진 찍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부사장은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 체결은 우량 은행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및 미래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를 통해 OLED 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함으로써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TV용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의 특징인 슬림한 디자인과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월페이퍼(Wall Paper) 및 CSO(Crystal Sound OLED)를 비롯해 올해 CES 2018에서 롤러블(Rollable)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 기술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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