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고양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MOU 체결
하나금융그룹-고양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MOU 체결
  • 김민지
  • 승인 2018.09.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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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면적 990㎡(300평) 지상 2층 규모, 2021년 개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서 세번째)이 이재준 고양시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서 세번째)이 이재준 고양시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7일 고양시와 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 이재준 고양시장 등 양측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립되는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고양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덕양구 창릉동 일대에 연면적 990㎡(300평), 지상 2층, 보육정원 약 130명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2021년 3월에 개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이 건물 완공 후 고양시에 기부 채납하게 되며, 고양시가 운영권을 넘겨받게 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우리사회 출산율 저하 속도가 점점 빨라져 올해 합계출산율이 1.0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이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더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이었던 창릉동 일대에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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