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도이치텔레콤 CEO, ‘5G 동맹’ 강화
SK텔레콤-도이치텔레콤 CEO, ‘5G 동맹’ 강화
  • 김민지
  • 승인 2018.10.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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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텔레콤 회장 방한, 박정호 사장과 글로벌 ICT 협력강화 논의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22일 SK텔레콤 수펙스홀에서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회장과 5G 글로벌 생태계 선도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22일 SK텔레콤 수펙스홀에서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회장과 5G 글로벌 생태계 선도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도이치텔레콤과 5G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Timotheus Höttges) 회장이 만나 글로벌 ICT 생태계 선도 위해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팀 회트게스 회장은 박 사장과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임직원 약 400여명과 타운홀(TownHall) 미팅도 가졌다. 두 사람은 형식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ICT 현안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경영 전략 및 기업 문화 혁신 등에 대해 대화했다.

팀 회트게스 회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에게 5G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도이치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5G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래 혁신 산업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인프라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5G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회사의 자회사인 ‘IDQ’(SK텔레콤 자회사)와 ‘MobiledgeX’(DT사 자회사, 이하 MEX)에 전략적 상호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IDQ는 SK텔레콤이 지난 2월 인수한 스위스의 양자암호통신 기업이다. MEX는 다양한 개발사 및 통신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환경을 통합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기술 검증을 진행중이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하면 ▲국가기간망 ▲금융망 ▲데이터센터 ▲의료기관 등의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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