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국내 시중은행으로서는 최초 10회 수상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미국의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 수상이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각 기준) 호주 시드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200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상(同賞)을 수상한 이래, 2년 연속(2008년~2009년) 및 8년 연속(2011년~2018년) 수상을 포함, 통산 10회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KEB하나은행은 1991년 외국인투자자 대상 수탁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7년의 수탁 업무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전 세계 136개국 약 2천여 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하고 있는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수탁업무에 관한 오랜 경험과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된 글로벌파이낸스는 전 세계 163개국 5만여 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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