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808억 규모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동차 32칸 수주
현대로템, 808억 규모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동차 32칸 수주
  • 이준성
  • 승인 2018.10.25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현대로템이 지난 2008년에 수주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1호선 전동차 모습/ 현대로템 제공
사진은 현대로템이 지난 2008년에 수주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1호선 전동차 모습/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카자흐스탄에서 808억원 규모의 전동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와 전동차 32칸 공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마티 1호선 연장 구간에 투입될 예정으로서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2020년까지 납품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이 지난 2008년 알마티 1호선 전동차 28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이 배경이 됐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지하철인 알마티 1호선에 고품질 전동차를 공급해 호평을 받았기 때문.

또 지난 2011년 현대로템이 수주한 알마티 1호선 신호체계 납품 사업 역시 이번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알마티 1호선 전동차 32칸 수주로, 기존에 수주한 전동차 28칸과 함께 카자흐스탄 지하철 차량 전체 물량인 60칸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마티 1호선 전동차 32칸은 한 개 편성이 4칸으로 구성되며 최고 운행속도는 80km/h. 차량 객실 내 2개의 CCTV가 장착되던 기존 전동차 28칸 대비 차량 전두부와 운전실에도 CCTV를 1개씩 추가로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알마티 1호선은 현재 카자흐스탄 유일의 지하철 노선이다. 앞으로 3호선까지 건설될 예정이어서 현대로템은 향후 발주될 사업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기존 알마티 1호선 전동차 28칸 및 신호체계 납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이번 사업까지 수주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품질 차량을 납품해 현지에서 향후 추가 사업까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