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KT-MEG 기반,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기업 도약"
KT 황창규 회장, "KT-MEG 기반,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기업 도약"
  • 김민지
  • 승인 2018.10.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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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강연서... 한국기업 스마트에너지 최초 사례연구
KT 황창규 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 허즈홀에서 70여명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대한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 황창규 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 허즈홀에서 70여명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대한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의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사례연구(Case Study)로 조명을 받았다. 또 KT 주도로 ‘ICT 기반의 감염병 확산방지 보고서’가 유엔 관련 국제기구에서 발표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HBS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했다. 이번 강의는 HBS 케이스로 ‘KT 스마트에너지 사업(KT Corporation in the New Energy Market)’이 등재된 것을 기념한 것이다.

HBS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물론, 기존 에너지의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KT의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주목했다. 공급과 수요의 효율화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은 HBS 석사 2년차 과목인 ‘21세기 에너지(21st Century Energy)’ 케이스로 다뤄졌다.

황 회장은 26일 허즈홀(Hawes Hall)에서 열린 수업에서 사례연구의 주인공으로서 60여명의 학생들에게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황 회장은 2005년 이후 하버드에서 모두 아홉 차례 강의를 했는데 KT 회장으로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 9월, 하버드대 메모리얼홀에서 8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네트워크의 힘(Power of Network)’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2017년 4월에는 ‘기가토피아 전략(Korea Telecom: Building a GiGAtopia)’이 HBS 케이스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HBS 석사과정 2년차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2016년부터 3년 연속 강연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황 회장은 HBS에서 강의를 총 7회 진행했는데 한국은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다. KT는 2017년 ‘기가토피아 전략’에 이어 2018년 ‘스마트에너지 사업’으로 HBS 케이스를 2년 연속 등재하게 됐다.

국내 기업 중 HBS에 2회 이상 등재한 기업은 삼성전자(마케팅, 반도체, 글로벌)와 SK(사회공헌, 싸이월드)뿐이다. 주목할 것은 기가토피아 전략이 네트워크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초 HBS 사례연구이었던 것처럼 스마트에너지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 HBS 사례연구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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