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주거안정이 최우선” 부영그룹, 포항 지진피해 복구 ‘총력 지원’
“이재민 주거안정이 최우선” 부영그룹, 포항 지진피해 복구 ‘총력 지원’
  • 이준성
  • 승인 2018.10.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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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한 부영그룹이 이번엔 포항시와 이재민들의 장기 주거안정을 위한 정비사업 공동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포항 환호동 대동빌라(81세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 피해 지역이다. 당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해 왔다. 지진 피해 직후 부영그룹은 이재민들을 위해 원동 부영아파트 52가구를 제공했다. 이에 포항시는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탠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부영그룹은 최근 포항시로부터 지진 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부영그룹은 31일 포항시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31일 포항시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직무대행은 “부영의 자그마한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은 대동빌라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영주택은 정비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사업비를 투입해 121세대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 2개동(지하1층, 지상 9~12층)을 지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조합과 부영그룹의 의견을 검토 반영해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기존 건물 철거 및 사업지구에 들어가는 상하수도 기반 시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영그룹이 재난 지역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다.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게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한 것은 물론,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기탁,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을 했다.

해외 구호활동으로 최근 라오스 댐 수해구호금을 전달했다. 또한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을 기탁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한 금액만 약 7,600억원에 이른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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