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지난달 출시한 E경량패딩에 이어 두 번째 기획상품 E롱패딩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 검정색과 흰색이 대부분이었던 데 반해 올해는 네이비, 핑크, 소라, 크림, 민트, 와인, 카키 등 다양한 컬러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롱패딩은 아동, 캐주얼, 여성, 남성 등 29개 자체 브랜드에서 출시하며, 15만장 생산한다. 스타일 수는 총 67가지다. 오는 7일부터 전국 이랜드리테일 유통점과 이랜드몰에서 만날 수 있다.
29개 브랜드 전 상품 충전재로 오리털 100%를 사용했다. 특히 인디고뱅크의 롱패딩은 시베리아 덕다운이 사용됐고, 솜털 깃털의 이상적인 비율(80대20)에 필파워 750(24시간 압축 이후 복원력, 숫자가 높을수록 좋음)이다.
목 부분에는 피부에 닿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기모 소재인 라이렉스(Lylex)를 썼다. 밤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주머니 부분에 반사테이프를 부착했고, 소매부분에는 카드포켓을 넣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단순 추위 방지용 착장이 아닌 하나의 패션 요소로 만들기 위해 패션 업계에서 다양한 롱패딩 룩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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