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4,638억원, 영업이익 2,055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8조 2,568억원, 영업이익은 6,787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16% 늘었다. 매출액은 28.1% 감소한 수치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의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로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누계대비 3.2%p 개선된 8.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3분기 1조 1,129억원, 누적 4조 2,224억원을 기록했다. 7400억원 규모의 GTX-A 공사,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은 4분기에 실제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총 수주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전년 말 1조 907억원 대비 54% 감소한 5,035억원, 부채비율은 19.1%p 감소한 116.3% 수준까지 개선됐다.

이준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