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양호"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281억원... 홈미디어가 견인
"실적 양호"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281억원... 홈미디어가 견인
  • 김민지
  • 승인 2018.11.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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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실적 양호, 투자의견 '매수' 유지”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3분기 총 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3256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662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508억원, 유선수익은 9644억원을 기록했다.

구(舊) 회계기준으로 총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조402억원,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2조34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320억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1조3325억원을 기록했으나, 총 순증 가입자 29만4000명, LTE 가입자 역시 전체 무선가입자의 93.9%에 달하는 1311만3000명으로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9983억원을 달성했다.

홈미디어 수익 증가는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90만8000명의 IPTV 가입자 및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01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힘입었다. 특히 IPTV 수익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2530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31.5%의 증가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3분기 LG유플러스는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연간 손익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2일 이 회사가 3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 2만1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상회한 수준"이라며 "재고 단말기 처분 프로모션을 했고 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가 전 분기보다 7만명 늘었는데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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