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사회, 지주 회장에 손태승 現 은행장 내정
우리은행 이사회, 지주 회장에 손태승 現 은행장 내정
  • 김민지
  • 승인 2018.11.08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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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설립 초기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이 필요 판단
손태승 우리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2020년 3월 결산주총) 종결시까지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그간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 지배구조 전반을 논의 했다. 이에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지주가 출범하더라도 우리은행의 비중이 99%로 절대적이어서 당분간은 우리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고, 카드/종금의 지주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지주-은행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겸직체제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아울러, 지주 이사회는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12월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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