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장 준공, 2공장 착공... 포스코그룹,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
1공장 준공, 2공장 착공... 포스코그룹,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
  • 이준성
  • 승인 2018.11.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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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음극재 사업 통합 등으로 에너지 소재분야 시장 선도
포스코그룹은 지난 8일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공장 준공식과 착공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은 지난 8일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공장 준공식과 착공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켐텍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2차전지 시장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은 지난 8일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1공장의 준공식과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더불어 2차전지의 4대 주요소재 하나로 2차전지 충전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이날 준공한 포스코켐텍의 1공장은 지난 2011년 1호기 준공 이후 꾸준한 국내외 고객사의 수요증대로 총 6차에 걸친 설비증설을 통해 연산 2만4,000톤의 음극재를 생산하게 됐다.

착공하는 2공장은 축구장 9개 크기인 66,087㎡의 면적으로 1공장이 인접한 세종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2019년 하반기까지 1단계인 4개의 생산라인을 완공해 연산 2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2021년까지 총 10개의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증설해 연산 5만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연산 2만 4,000톤 규모의 1공장 9개 라인과 연간 총 7만4,000톤의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30kw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2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전세계 배터리시장 규모는 2018년 114GWh에서 2025년 480GWh로 연평균 22%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른 천연흑연계 음극재 시장도 2018년 7만톤에서 2025년 30만톤으로 4배 이상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를 비롯 이춘희 세종시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켐텍이 2010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신성장 엔진 중 하나인 에너지 소재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 확대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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