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종석 억류 사건, 외신들 관심도 뜨거웠다
한류스타 이종석 억류 사건, 외신들 관심도 뜨거웠다
  • 이준성
  • 승인 2018.11.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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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력매체 ‘더 네이션’ 등 20여 매체 비중있게 보도
한류스타 이종석 억류 사건을 다룬 외신기사들/ 구글 뉴스 캡처
한류스타 이종석 억류 사건을 다룬 외신기사들/ 구글 뉴스 캡처

 

한류스타 배우 이종석의 인도네시아 억류 사건과 관련,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외신들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5일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이후 현지에 억류된 사실이 SNS를 통해 전해지자 국내 언론들은 이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츠·연예지는 물론, 주요일간지와 경제지들도 앞을 다퉈 이종석의 자카르타 억류 사실과 팬들의 반응을 전하고, 일부 매체는 행사를 주관한 주최사 예스24(yes24)의 부실 대응을 질타했다.

한 매체는 예스24의 사과문을 보도하면서 “예스24가 관련 비자 발급을 진행한 컨설팅 에이전트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예스24를 비롯 행사 관계사들이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고, 재발 방지·관리체계 개선 등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신들도 이번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구글을 검색하면 지난 6일을 전후해 20여개 이상의 기사가 보도돼 이번 사건을 전세계로 타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유력 시사 주간지인 ‘더 네이션(The Nation)'은 ‘이종석, 자카르타 억류 후 집으로 돌아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종석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사건을 외부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종석 귀국 영상도 공개됐다. 현지 팬들이 찍어 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귀국길에 오른 이종석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팬들은 공항에 나와 이씨를 배웅하면서 한국말로 “오빠 미안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 이종석은 다음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 비자 문제로 현지에 발이 묶였다. 이씨는 한국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6일에야 귀국할 수 있었다.

이씨의 소속사는 6일 “출국을 앞둔 4일 오후 공항에서 대리 수속을 위해 출국자 전원의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예스24 인도네시아 법인장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스24측은 “비자가 정상적으로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 후 현지 이민국을 통해 비자 문제를 전달받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예스24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으로 한세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김석환 전무가 대표이사다. 서점사업 외에도 디지털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해외 콘텐츠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종 콘텐츠를 해외로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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